'전직 최아무개 국장 인사 개입 여전, 요직 연수원장에 사조직 멤버 임명' 주장
과장 두 명 대학 유배 '취임 이후 발탁한 인사 ‘토사구팽’ ‘자중지란’
광주시교육청이 8월 8일,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16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광주교사노조가 즉각 논평을 내고 '청개구리 인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광주교사노조는 지난 4일 광주시교육청 인사를 앞두고 ▲비선실세로 불리며 광주시교육청 인사를 좌우하는 전직 광주시교육청 최아무개 국장의 영향력 차단 ▲전남대·조선대에 전문직 직원 파견 중단 ▲1학기 중에 있었던 교장 교감 교체요구 대상자 인사 반영 등을 요구했지만 하지마라고 한 대로 인사를 단행해 '청개구리 인사'라고 지적했다.
광주교사노조는 "교육감 인사권에 전직 최아무개 정책국장의 입김이 이번 인사에도 여전히 작용했다"면서 "비선실세 인사를 그대로 드러냈으며 신임 연수원장이 이에 해당하는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 "대학에 파견하는 인사를 중단하고 기존에 파견된 전문직원을 모두 복귀시키라고 했더니 새로 광주교육대학까지 개척해서 본청 과장을 유배 조치했다"면서 "특히 이번 인사에서 대학에 유배된 본청 과장 두 명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본청 과장으로 발탁한 인사들로 토사구팽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1학기 중에 있었던 교장 교감 교체요구 대상자를 이번 인사에 반영하지 못한 것도 큰 문제"라면서 "교장 교감은 자신들을 교체해 달라고 했던 교사들과 최소 한 학기는 동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교육력이 발휘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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