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광주시의회, 3차 투표끝에 명진 교문위원장 선출

16일 본회의 찬성 14표, 무효 6표, 기권 3표로 당선
"일 잘하고 신뢰받는 교문위가 되도록 혼신 노력"

광주광역시의회가 7월 16일, 내부 갈등으로 3차 투표 끝에 교육문화위원장을 선출했다. 광주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육문화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명진 의원(사진)은 찬성 14표, 무효 6표, 기권 3표로 당선됐다.

명 의원은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열린 선거 1, 2차 투표에 단독 출마했지만 찬성 표가 과반을 넘지 못했다.

전체 의원 23명 가운데 21명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

명진 의원은 "개인적인 부족함으로 의회 전체가 거론돼 죄송하다"며 "하나 되고 소통함으로써 일 잘하고 신뢰받는 교문위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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