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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호남교육신문] 나주고, 창의력 발산 쏙쏙(SOC-SOC)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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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로 연계 창의 프로그램
AI, 과학, 교육, 경영·경제, 심리상담, 예능, 방송, 스포츠, 독서인문 등 15개 체험형 부스 운영

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가 지난 5월 22일(수) 나주고등학교 학생 및 나주 생활권역 협력학교 참여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쏙쏙(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 페스티벌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쏙쏙 페스티벌'은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창의적 소재를 탐색해 이를 체험형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발명의 날 즈음에 실시하고 있는 나주고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이다.

쏙쏙 페스티벌이 여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모든 활동이 학생들이 주축이 돼 기획하고 운영된다는 점이다. 나주고 3학년 학생들이 3년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고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이슈 소재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형 체험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이번에 열린 쏙쏙 페스티벌은 총 10개 주제(AI, 과학, 교육, 경영·경제, 심리상담, 예능, 방송, 스포츠, 미술, 독서인문), 15개 체험형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나주고 학생뿐만 아니라 나주고와 함께 하는 나주 관내 생활권역 학교(나주이화유치원, 나주초, 나주중)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통한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의 장이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공학과 과학 분야의 체험활동. 스마트 로봇팔, 스마트 램프, 교량의 하중 분산, 광화학 반응, PH 농도에 따른 효소의 작용, 크산토프로테인 반응 등 AI와 과학 분야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는데 이는 올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나주고의 과학·이공 계열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쏙쏙 페스티벌에서 AI 분야 부스를 주관한 3학년 한 학생은 “로봇팔 제작과 아두이노 코딩을 통한 로봇팔 제어 부스를 운영했는데 제가 운영하는 부스에 와서 즐겁게 참여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을 보면서, 나눔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나주중학교 1학년 한 학생은 “고등학교 선배들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AI와 코딩에 대해 더욱 큰 관심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나주고등학교 강대창 교장은 “쏙쏙 페스티벌의 의미는 ‘자발성에서 비롯된 창의력 함양’으로, 학생이 주축이 돼 본인의 값진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통해, 쏙쏙 페스티벌과 같은 의미 있으면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계획이니, 새롭게 변모해나갈 나주고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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