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순천남초등학교 '남승룡 마라톤대회 참가 5km 완주'

순천남초 출신 남승룡 선수가 보여준 도전과 인내 정신 본받아
대회 앞두고 옥천·동천걷기, 남산·봉화산 오르기 등을 통해 체력 키워

순천남초등학교(교장 조화자)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40명이 11월 9일 개최된 남승룡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자랑스러운 동문인 '마라톤 영웅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순천남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자랑스러운 순남인, 남승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남승룡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스포츠 정신과 도전 의식을 기르고, 자신들의 잠재력을 키우키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남승룡 프로젝트를 위해 꾸준히 옥천·동천걷기, 남산·봉화산 오르기 등을 통해 체력을 키웠으며 남승룡 메모리얼 정원 및 생가터 탐방 등 남승룡 선수를 탐구하는 활동을 가져 학생들의 애향·애교심을 고취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넓은 도로 위를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멋졌다. 중간에 걷기도 했지만 5km를 끝까지 완주해 뿌듯했고 남승룡 선수가 우리학교 출신 마라토너라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자 교장은 “故남승룡 선수는 순천남초등학교의 자랑이자 우리 지역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가 보여준 강한 의지와 열정을 배우고, 스스로의 목표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 참가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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