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한 사회의 변화와 희망의 진원지이며, 마지막 보루' 강조
“학교를 숨 쉬게, 학교를 새롭게, 학교를 학교답게” 지속 가능한 지역 플랫폼 구축 강조
강숙영 전 원장, 김대중 교육감, 김해룡 전 교육장, 문승태 부총장, 장관호 이사장 출마 예상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순천 청암대학교 청암관과 무안 남악복합주민지원센터에서 열린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의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측은 이번 출판기념회에 전남도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현덕 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정당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또 이개호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축하 영상 및 축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장관호 이사장은 저자 사인회를 갖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관호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학교는 한 사회의 변화와 희망의 진원지이며,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구성원들이 숨을 쉬고 삶을 가꾸는 보금자리, 관계 회복의 진원지가 돼야 미래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학교를 숨 쉬게 하자”, “학교를 새롭게 재구조하자”, “학교를 학교답게 하자”, “지속 가능한 지역 플랫폼을 구축하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협력과 연대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전남교육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자”면서 “모든 아이들이 빛나는 전남교육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2월 28일 오룡중학교에서 명예 퇴직하는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은 담양 태생으로 광주숭일고,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86학번)를 졸업했으며 전교조 본부 정책실장,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또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와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공동대표,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총 25년의 교사경력과 전교조 활동을 토대로 내년에 치뤄질 전남교육감선거에 진보진영 대표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 전남교육감선거에는 강숙영 전남자연탐구원분원장, 김대중 교육감,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 부총장,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가나다순) 등 5파전으로 치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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