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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전남미래교육재단 "재단 독립성·전문성 부족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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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도의원, 수익사업 발굴과 도교육청 출연금 확대 통한 전문인력 채용 촉구
원장 제외한 직원 전남도교육청 파견직 구성 '잦은 인사이동 전문성 기대 곤란'

전라남도교육청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6일 제387회 임시회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출연기관의 취지와 달리 여전히 독립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원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전남도교육청 파견직으로 구성돼 독립성 확보가 어렵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을 기대하기도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수입원이 없어 재정적 자립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문인력 채용과 조직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다”며 “재단법인이 별도의 수익 사업을 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교육청의 출연금을 확대해 순차적으로 재단 직원을 자체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3월에 미래교육재단 수입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사업 완수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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