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직무수행 지지도 김대중 2위·이정선 11위 기록

-2023년 4월 교육감 긍정평가 설동호 대전교육감 전월 대비 3.9%P 상승
4월 6일 재보궐선거 당선 천창수 울산교육감 49.1% 긍정 단숨에 3위 차지

김대중 전남교육감(사진 오른쪽)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된 4월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사진 왼쪽)은 지난 3월 43.2%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42.5%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4월 전국 시도교육감 교육행정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긍정 평가 53.1%(매우잘함 16.8%, 잘하는 편 36.3%)를 기록하며 김광수 제주교육감(59.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에 대한 부정평가는 23.4%(매우 잘못함 7%, 잘못하는 편 16.3%), 잘모름은 23.6%를 기록했다. 긍정과 부정간의 격차는 29.7%포인트이고 전국평균 44.6%에 비해 8.5%포인트 높았다. 100점 평균으로 환산하면 62.9점을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53.1%)는 지난달 54.5%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4월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2.5%(매우 잘함 8.5%, 잘하는 편 33.9%), 부정평가 35.4%(매우 잘못함 16%, 잘못하는 편 19.4%), 잘모름은 22.1%를 기록했다.긍정과 부정간의 격차는 7.1%포인트이며 이는 전국 평균 44.6%에 비해 2.1%포인트 낮은 수치다. 100점 평균으로 환산하면 49.9점을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42.5%)는 지난달 43.2%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이번 전국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59.9%) 1위, 김대중 전남교육감(53.1%) 2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4월 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49.1%의 긍정평가를 기록하며 단숨에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46.8%) 4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6.6%) 5위, 윤건영 충북교육감(45.7%)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4.7%) 7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4.1%) 8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3.8%) 9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3.4%)이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선 광주교육감(42.5%) 11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2.2%) 12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2.1%) 13위, 신경호 강원교육감(41.4%) 14위, 하윤수 부산교육감(38.4%) 15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8.3%) 16위, 임태희 경기교육감(35.9%)이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3월24일~4월1일, 4월26일~5월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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