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정남 장학재단, 월산초 전교생 장학금 전달 '훈훈'

1~3학년 30만원, 4~6학년 40만원 매년 지속 지원
월산면 출신 부양산업(주)의 이수형 이사장 어머니 유언따라 지급

월산초등학교(교장 정월선)는 월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김정남 장학재단으로부터 12월 23일(금) 전교생 49명에게 1~3학년 30만원, 4~6학년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올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은 월산면장님의 참석으로 이뤄졌으며, 월산초등학교가 지역의 중심학교로 지역민의 관심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김정남 장학재단은 월산면 출신 부양산업(주)의 이수형 이사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교육에 힘쓰신 어머니 김정남 여사의 유언을 받들어 월산면 출신 우수인재 장학금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생계비 등을 2012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학생들과 월산교육가족 모두는 김정남 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월산초등학교는 학생 수 49명, 유치원 10명으로 작은학교이지만,교육과정 연계 다양한 체험학습과 기초․기본교육의 충실,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3년도에는 담양군으로부터 1억원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정월선 교장은 "올해부터 농산어촌 유학학교로 지정돼 서울이나 광주, 담양읍에서도 찾아오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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