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장, 초등 임용적체 해소, 행정업무 경감, 전문성 신장 지원 등
김덕진 광주교총회장 “보수와 진보 초월 교육계 염원 공약에 반영해야” 강조
광주교총(회장 김덕진, 사진)은 27일 ‘2022 교육감선거 교육공약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오로지 광주 교육과 학생의 미래를 위하는 교육상식에 입각해 마련했다”며 “각 교육감 후보의 공약에 반영되고 차기 교육감이 적극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공약 과제는 교육전문가는 물론 학교급, 직급, 전공별 단체 등 광주 교육가족의 여론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공정한 사회와 미래를 여는 교육’을 비전으로 ▲초등 돌봄제도 지자체 이관 추진 ▲광주지역 초등교사 임용절벽 타개책 모색 ▲광주 관내 사립중고 교사 충원율 제고 ▲광주학생 실력 하향 평준화 문제 해결과 기초학력 보완 및 문해력 교육 강화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학교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 회복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사회성 부족문제 해결 ▲현장 체험활동 지원 강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업무갈등 조정 대책 마련 ▲연구하는 교직문화 지원 강화 등 유‧초‧중등 교육 전반에 대해 주요한 의제 10개를 담았다.
광주교총은 “보수‧진보 할 것 없이 진영 논리에 따라 교육 거버넌스가 재편되고 조변석개하는 교육정책에 우리 아이들이 희생양 되는 일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교육이 집권 세력의 전유물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그들만의 교육’이 하향식으로 강요되면서 국민 다수의 의견과 동떨어진 교육 가치만 부각되고 학교와 교원의 자율성은 크게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광주교육가족 다수가 원하는 교육이 각 후보자의 교육공약으로 채택돼야 교육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고, 일부 세력과 권력만 쫓는 사람들의 주장을 물리치고 우리 아이들의 시선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덕진 회장은 “이제는 차기 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후보캠프의 교육공약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가치만이 최선이라고 외치는 도그마부터 타파해야 새 교육,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를 초월해 교육공동체의 염원을 공약에 반영하고, 오롯이 학생만을 바라보는 교육감 후보를 우리 교육자들은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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