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예비후보, 기초학력 지원센터 구축 학교 구성원 자율성 발휘하는 학교자치 실현
정성호 예비후보,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도록 온 마을과 학교에서 진로진학 책임교육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추진한 후보자간 토론회가 성료됐다. 4월21일 오후 13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김선호 예비후보와 정성홍 예비후보는 ’특권‧차별교육 폐지, 모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광주교육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앞으로 집중해가야 할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풍부한 초중고 학교현장 경력을 보유하고 추진위가 제시한 진보교육 의제에 동의한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 교장과 정성홍 전 전교조광주지부 지부장이 참여했다. 윤영조 추진위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후보들의 정책공약 설명과 공통질문-답변, 주도권토론, 현장 질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통 질문으로 ▲진보교육감 3선에도 불구하고 민주진보교육이 지속돼야 하는 이유 ▲광주학생 실력 향상에 대한 평가와 대책 ▲코로나 시기 심화된 학력 격차 해법과 미래교육에 대한 준비 ▲민주진보교육의 의미와 가치, 실현 방법이 제시됐다.
주도권 토론은 질문에 대한 보충 답변과 상대후보에 대한 질의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상호질의와 답변 속에서 광주교육의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한 각 후보자들간의 식견과 해결책, 비전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 능력과 강점, 약점을 드러내며 광주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토론회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토론회 시작 직전 받은 질문들을 활용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안목과 답변 창의성, 합리적 사고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선호 예비후보는 "인성교육에 바탕한 튼튼한 실력 배양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학교 구성원이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혁신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에 맞서 아이들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도록 온 마을과 학교에서 진로진학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조 추진위 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의 결과와 의미를 잘 정리해 광주시민들에게 알리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퇴행을 저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교육을 만들 수 있는 광주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뉴스속보,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237
'교육감선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교육감선거 '교육공약 10대 과제 제시' (0) | 2022.04.30 |
---|---|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장석웅 확정 공지' (0) | 2022.04.26 |
학생 1인 월 20만원? “몰랐으면 무지, 알았으면 도민우롱” (0) | 2022.04.21 |
전남교육회의 ' 전남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공개모집' (0) | 2022.04.21 |
전남교육감 적합도 조사 '장석웅 큰 폭 선두' (0) | 2022.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