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회의 ' 전남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공개모집'

엄격한 검증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 통해 단일후보 선정 5월 4일 발표
2018년 교육감선거때 300여 단체와 7만여 추진위원들 '전남교육권리장전' 제정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상임대표 한봉철, 이하 전남교육회의)가 21일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전남교육회의는 이날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정방식에 동의하고 서약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정해 지지후보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등록기간은 4월 21일~ 4월 25일 오후 18시까지며 등록자격은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전남교육회의가 주관하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정방식에 동의하고 서약한 후보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서약서와 전남교육권리장정 이행 서약서, 자기소개서(교육철학과 살아온 삶), 주요 정책 소개서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이후 오는 4월 26일 적격심사 및 후보면담, 4월 29일 후보소개 및 정책자료 제작,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후보간 토론회를 거친 후 5월 4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전남교육회의가 제시한 후보자의 자격으로는 ▲차별 경쟁이 아닌 평등과 협력의 교육을 실현할 진보적인 철학을 가진 후보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이 결정하는 교육정책을 존중하고 실현할 민주적인 후보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청렴한 후보다.

한편, 전남교육회의는 이날 지난 2018년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300여 단체와 7만여 추진위원으로 구성했던 전남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계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도민들의 숙의를 거쳐 학령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체제 마련,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과 주체적 삶을 위해 인간의 존엄과 평등, 협력과 연대를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 실현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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