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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교육소식

나주이화Youth오케스트라 '나주의 봄과 5·18' 신춘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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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음악 꿈나무들과 음악가들의 5·18 추모 공연 펼쳐져
장석웅 전남교육감 참석 '지역 문화와 예술교육 지원' 약속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이 운영하는 나주이화Youth오케스트라의 2021년 신춘음악회가 5월 17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나주 관내 초·중·고 단원들로 이뤄진 나주이화Youth오케스트라 단원 46명을 비롯해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해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나주이화Youth오케스트라는 3월 오디션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다양한 구성의 단원을 모집하고 매주 토요일 나주시민회관에 모여 꾸준히 연습해 이번 신춘음악회에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5번'과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총 5곡의 관현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나주의 봄과 5·18'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5·18민주화운동 기념 오페라 무등둥둥의 아리아 '겨울소식'과 '어느 구두닦이 소년의 죽음'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며 80년 오월을 떠올렸고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하고 오월 정신을 기렸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며 오케스트라 단원 학부모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에 함께 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도내에서 나주가 갖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의미는 깊고 크다"면서 "이번 공연을 보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참뜻을 새길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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