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영광교육청 '백수읍 방문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설명'

 

학생 수 감소, 지역소멸 등 교육위기 대비한 전남교육청 선제적인 정책
기숙형 중학교 전환, 야간 공부방 운영 등 특화된 교육과정 기대감 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5월 13일, 백수읍사무소에서 백수읍 소재 초‧중 학교장들과 백수읍장이 모인 가운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학생 수 감소, 지역소멸 등 교육위기를 대비한 전남교육청의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는 점을 안내했다.

특히 초‧중 연계로 안정적‧지속적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고 미래형 학교(교실)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 유치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지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홍보 활동 및 설문 조사 시 필요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경호 백수읍장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에 대해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백수읍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 및 이장단 협의회에서 설명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홍보 활동이나 설문 조사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시행하게 된다면 중학교에서 기숙형 중학교 전환, 야간 공부방 운영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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