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범미경 함평교육장 '코로나19 방역현장서 업무 시작'

전남농산어촌유학사업 정부혁신 전국4대 우수사례 선정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기여
학교 교육력 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 시대 대비 촘촘한 교육복지와 함께 안전망 구축

신임 범미경 함평교육장이 3월 2일 아침, 코로나19 방역 학교 현장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교육장 업무를 시작했다. 범미경 함평교육장은 순천교육지원청·담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남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를 지냈다.

또 고서초·담양남초 교감, 광양가야초·아산초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청 교육복지과 다문화국제교육팀장, 정책기획과 정책평가팀 장학관, 전남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직을 경험했다.

광양가야초 교장으로 재직하며 교육부 교육과정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전남교육청 정책평가팀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는 수업혁신, 인사혁신 업무 추진과 기초학력책임 지도를 위한 1학년 학급당 학생수 감축, 기초학력 책임교사 지원 등의 정책을 입안했다.

특히 본청 혁신교육과장으로 근무하며 전남농산어촌유학사업 정부혁신 전국4대 우수사례 선정, 중국 산시성 유학사업 추진 및 마을교육공동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광주가 고향인 범 교육장은 송원여고, 광주교대를 졸업했다. 범 교육장이 이번 함평교육장으로 발탁되며 전남도내 광주교대 22회 출신 지역교육장이 총 6명으로 늘었다.   

신임 범 교육장은 "‘모든 아이들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전남교육의 신념을 중심에 두고 학교 교육력 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촘촘한 교육복지와 함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범 교육장은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학교 방역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학습 환경을 제공해 질 높은 학교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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