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입법예고…3국 3담당관 14개과 61팀 확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교육청이 교육정책, 안전 등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을 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현행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개과 61팀으로 늘리는 등 본청 및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지난 달 27일 입법예고했다.
정책국 소속 안전총괄과로 이관돼 논란이 됐던 보건교사와 영양교사들의 소속이 교육국 체육건강예술과로 원상복귀됐다. 당초 공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던 홍보담당관은 현행대로 유지되며 교육시설감리단이 폐지돼 부교육감 소속 감리담당관으로 개편된다. 특히 신실되는 정책국장은 일반직 부이사관 또는 장학관이 임명되며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혁신교육과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등 4개과 체제로 운영된다.
4개과는 기획조정, 사학정책, 교육협력, 혁신학교, 학교업무정상황, 농어촌교육지원, 안전교육, 재난비상관리, 교육복지, 노사협력, 고용지원, 노무지원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기존 교육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미래인재과 ▲체육건강예술과 등 5개과로 운영된다. 현행 교육국 소속 7개과가 5개과로 줄어들고 과명칭도 미래인재과를 제외하곤 모두 변경됐다.
학생생활안전과가 민주시민생활교육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교육인사과와 교육과정과가 분해되고 해체돼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이합해 집산한다. 행정국은 기존 6개과에서 5개과로 축소되며 예산정보과가 예산과로 재무과가 재정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총무과와 행정과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학교지원과가 맡았던 사학 업무가 정책국 정책기획과로 이관됐다.
또 직속기관 숫자도 현행 14개 기관 10분에서 12개 기관 9분원으로 축소된다. 과학교육원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전남환경교육센터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업무가 통합된다. 자연탐구수련원의 업무중 수련기능은 전남학생교육원, 탐구기능은 창의융합교육원으로 통합되며 유아교육진흥원의 연구학교 운영지도 및 유치원 평가 업무가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된다.
전남교육연수원이 맡던 영어교과 관련 교사 자격연수가 국제교육원으로 이관되며 국제교육원의 국제문화부도 다문화교육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8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설치돼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도 담양, 보성, 화순, 영암, 영광, 장성, 완도교육지원청에 신설되고 구례, 장흥, 강진, 함평, 신안교육지원청은 곡성 진도와 함께 팀제로 운영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9월 27일 입법예고한데 이어 10월 법제심의를 거쳐 10월 하순 도의회 제출, 12월 도의회 의결을 거친 후 내년 3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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