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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시종초등학교 '또바기 다모임으로 행복한 학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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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7개 부서 구성된 소모임에서 자치활동 펼쳐…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호응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시종초등학교(교장 김창윤)학생들이 3월 30일, ‘전교생 또바기 다모임’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전교생 또바기 다모임’은 7개의 부서로 구성된 소모임(또래상담부, 언어문화개선부, 다도부, 텃밭관리부, 체육부, 환경부, 이벤트부)에서 선정된 이야기 주제나 학생들이 제시한 문제를 전교생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시종초등학교만의 특별한 자치활동이다.


3월 30일 전교생 또바기 다모임 다도부에서는 다도문화 활성화를 위해 4월 한 달 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다사랑실’로 4행시를 지어 비치된 함에 넣으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다사랑실에 준비된 게시판에 먹고싶은 차를 적어 놓으면 매주 수요일 오후에 다사랑실 개방시간에 비치된다.


또 환경부에서는 녹차 빙수 UCC제작 계획을, 언어문화개선부에서는 바른말 사용을 위한 포스터 제작 계획 등을 발표했다. 자신의 소모임을 대표해 발표한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소모임에서 하고 있는 활동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준비한 이벤트에 대해 친구들이 많이 질문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다도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맡고 있는 담당교사는 “다도교육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다사랑실)의 관리와 운영 방법을 고민하고, 더 나아가 선생님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이벤트를 제시해 놀랐다” 며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열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하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쉬는 방법은 학교의 주인에게 학교를 돌려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학교의 중심임을 느끼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 보려고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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