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등학교(교장 양병주)는 지난 7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언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회 교내독서토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내독서토론대회에서 학생들은 예선을 거쳐서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됐으며 특정한 논제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입증했다.
완도고 1회 교내독서토론대회는 예선 과정에서 지정 도서 ‘지연된 정의(박상규, 박준영)’, ‘지금 다시, 헌법(차병직, 윤재오아, 윤지영)’의 두 권의 책을 읽고, 학생들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논술문을 작성해 총 8팀(2인1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과정에서는 8팀의 학생들이 두 가지의 논제 ‘진정한 민주주의와 정의는 법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가’, ‘사회의 양극화 사회에서 정의는 약자를 보호하는가’를 통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하고 이를 논증하기 위해 다양한 근거를 들어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다.
본선 과정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2팀은 강당에서 배심원과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형제도는 폐지해야 하는가’라는 논제에 대해서 찬성,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토론과정을 거쳤다. 결선 과정에서는 심사위원과 배심원의 판결을 종합해 최종 승리팀이 결정됐고, 토론대회가 마무리됐다.
교내토론대회에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까지 오른 임석원 학생은 “교내 독서토론대회를 준비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선정하면서 주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증명방식과 상대방의 논리적인 허점을 찾아내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습득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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