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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이기봉 전라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7일 작은 학교 교육현장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녹동초등학교소록도분교장(교장 박순덕)을 방문했다. 소록도는 고흥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섬의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붙여졌다. 이 섬에 위치한 녹동초등학교소록도분교장은 1930년에 소록도 심상소학교로 개교하여 1976년 녹동초등학교소록도분교장으로 격하됐다.
소록도분교장은 한센인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자녀로 구성됐다. 현재 17명의 학생들이 정규수업과 방과후 활동(검도, 난타, 사물놀이), 문화예술 활동(공예, 텃밭 가꾸기, 1인 1화분 기르기, 1인 1악기 연주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 전남교육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소록도분교장의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일반교실, 과학실, 강당, 관사 등 교육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소록도분교장은 이기봉 전라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의 방문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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