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중 댄스동아리 ‘MR25' 락페스티벌 대상 수상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금일중학교(교장 전종채) 댄스팀 ‘MR25'가 지난 5월 31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창립3주년 청소년 락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이한 락페스티벌은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행사로 밴드, 댄스, 뮤지컬, 보컬 등 총 13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금일중학교의 댄스동아리 ‘MR25'는 올해 초 결성된 동아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매주 화요일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와 ‘TWICE의 Cheer up'을 공연했는데 이 곡은 락페스티벌의 취지에 맞게 가장 청소년답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3학년 이신행 학생은 “대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락페스티벌과 중간고사 기간이 겹치면서 연습시간이 촉박했지만, 우리 동아리가 하나로 뭉쳐 열심히 해 얻은 결과라서 더 뿌듯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희를 지도해주신 차은정 선생님과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도교사인 차은정 교사는 "첫 부임지인 금일중학교 학생들에게 청소년의 춤과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싶어 음악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재미있게 즐거운 수업을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이뤄낸 결과여서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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