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훈 순천교육장 3일 취임과 함께 “학교 현장속으로”

 

 

무지개학교 성공적 정착,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명품 교육도시 순천위해 최선'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제32대 이길훈 교육장(사진)이 9월 3일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교육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취임식 후에 일선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순천연향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전남수학교육센터 개관 현장 및 학교 급식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길훈.png영암출신의 이 신임 순천교육장(사진)은 도교육청 장학사, 장성중 교감, 강진중 교장을 역임했다.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학생참여중심 자치활동 강화로 행복한 학교문화 지원,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원체제 강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과 대안교육 지원,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위험에서 학생의 안전보호를 위한 기반구축에 기여했다.

이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순천의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적인 차원에서 늘 고민하고,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가족과 함께 하면서 순천의 아이를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교육청의 배려가 현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신념으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실천하고,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교육활동과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뒷받침 하도록 교육지원청의 지원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학교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과 마을학교 활성화를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현안을 되짚어 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명품 교육도시 순천에서 교육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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