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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이영 교육부 차관 벌교초 방문 '교육과정 운영상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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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중 초등 1∼2학년 한글교육 체계화와 안전한 생활 신설에 따른 현장 교사 의견 수렴


이영 교육부 차관이 4일 전남 보성 벌교초등학교를 방문해 2017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초등학교 '한글교육 및 안전한 생활' 수업을 비롯한 교육과정 안착 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2학년군은 한글교육 체계화로 학생의 문자해득 시기인 초등학교 1~2학년에서 체계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해 모든 학생이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생활' 신설에 따른 교실 수업의 변화, 교사의 역할 등을 논의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을 상대로 창의적체험활동 64시간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이영 차관은 간담회에서 올 3월부터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시도교육청과 소통하며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글 교육'과 '안전한 생활'수업에 참여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 차관은 "한 명 한 명 학생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현신에 감사드리고, 교육부도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각 1,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벌교초 허 진·김기현 교사는 "한글교육을 할 때 학생들의 수준 차이가 크다는 점, 안전한 생활 주제가 1~2학년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가 있다는 점 등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한 달간 운영해 본 소감을 가감없이 이 차관에게 전달했다.


벌교초 박은정 교무부장은 "한글교육이 강화된 것은 읍 면단위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작은 학교에 매우 유효한 교육으로 반가운 정책이고, 안전한 생활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구들을 가까운 곳에 두고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관순 수석교사는 "한글교육이 30차시 이상 늘어 교사들의 수업부담이 늘어났다"면서 "시각화하고 이미지화해서 지도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학부모들이 입학전 한글 선행교육을 자제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관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놀면서 체험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점교육부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놀면서 체험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오늘 선생님들이 문제 제기한 부분들을 수렴해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벌교초등학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 배경지인 벌교읍 중심에 위치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벌교의 얼 잇기'라는 특색교육을 창의적으로 구현해 2016학년도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의 영예를 안았다. 벌교초등학교는 특히 SSAC(싹)틔움 교육 (Sensibility(자기관리, 타인배려 역량), Society(의사소통, 공동체 역량), Aptitude(심미적 감성, 진로 설계역량), Creativity&Learning(창의적 사고, 지식정보처리역량))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게는 4가지, 세부적으로는 8가지 역량을 중점적으로 기르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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