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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일 의원 "천연잔디로 교체, 녹색 환경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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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인조잔디 유해환경 지적 '전남여고 광주고 유지관리비 지원해야'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일선 학교운동장에 조성된 인조잔디에 대해 유해성문제 등을 지적하며 천연잔디로의 교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이홍일 의원(민주당, 동구 제1선거구, 사진) 11월 5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금까지 광주시 관내 32여개 학교(초8, 중7, 고17)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조성돼 있지만 2년마다 이들 학교에 대해 인조잔디유해성 검사를 실시하도록 됐는데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예산확보 등을 이유로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인조잔디는 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등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내구연한이 다가올수록 파일 세움, 불순물 제거, 충전재 보충 등 관리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유해성물질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천연잔디로 교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천연잔디는 기존 인조잔디에 비해 교체 시 비용측면에서 다소 초기비용이 높다는 단점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하고 정서적이며 미관상 좋을 뿐만 아니라, 우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여름 온도저하 효과 및 미세먼지(비산먼지) 발생 억제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 건강에 유익하지 않는 인조잔디운동장의 유지관리 비용은 지원하면서 장점이 더 많은 천연잔디로 교체한 전남여고, 광주고 등에는 유지관리비용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교육청의 편향적인 예산정책은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5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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