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남초, '섬·섬옥수(鈺秀) 이웃섬 나들이' 활동 호응

임자남초등학교(교장 최은희)는 6월 2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마을)연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섬·섬옥수(鈺秀) 이웃섬 나들이' 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임자도와 이웃한 섬지역인 지도와 증도를 탐방하고 섬에서 섬으로 연결되는 천사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섬옥수(鈺秀) 이웃섬 나들이 활동은 신안만이 간직한 빼어남과 보배를 찾아 떠나는 학년군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학년 남기웅 학생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간 소금이 공장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는데 바닷물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소금을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과 사람의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임자남초등학교는 지역(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마을을 알고 닮아가며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상생적 교육을 실현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모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활동 전후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을 비롯해 사전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임자남초등학교 최은희 교장은 “신안의 두 번 째 이름인 ‘1004 천사섬’은 천사와도 같은 우리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인 것 같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숨결이 임자도와 더불어 신안에 있는 이웃섬으로, 더 나아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