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조정자 교육국장 "균등한 기회와 혜택 위해 적극소통"

728x90

2년 6개월간 광양교육장, 6개월간 본청 정책국장 재직
개청이래 사상 최초로 여성출신 교육국장으로 발탁 화제
현장 여론 잘 전달하는 '할말을 하는 교육국장' 최선

조정자 정책국장(사진)이 전남교육청 ‘개청이래 사상 최초로 여성출신 교육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또 정책국장과 교육국장을 동시에 역임한 최초의 인물로 전남교육청 역사에 기록됐다.

순천 출신으로 순천여고, 광주교대, 순천대 대학원을 졸업한 신임 조정자 교육국장의 거듭되는 파격적인 발탁은 숨이 다 가쁠 지경이다. 

신임 조 교육국장은 장석웅 교육감 취임후 첫 시행한 주민추천 교육장임용제를 거쳐 광양교육장에 임용됐다. 지난 2019년 3월 1일∼2021년 8월 말까지 2년 6개월간 교육장으로 재직했다. 

학교혁신을 적극지원하고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교육장 임기를 모두 채우고 6개월간 임기를 유예받았다. 교육장 임기가 끝나자 마자 지난 2021년 9월 1일자로 본청 정책국장으로 임명되더니 이번 인사에서 전격적으로 교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흥·순천·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순천부영초 교감, 광양마동초 교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광양교육장을 역임했다. 온건하고 합리적이며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의 조 교육국장은 6개월간 정책국장을 지내며 '코로나19시국 업무 피로도 높은 해당 부서들을 총괄하며 자신의 이름처럼 '조정을 잘하는 자'(者)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과 유리되지 않는 교육정책 실현, 부서간 협업 유도, 교육공동체의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조 신임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선도적으로 교육회복과 복지안전망, 미래교육 대전환을 준비해 온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학생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맞춤 지원하고 교원의 자발적인 전문성이 발현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위기, 생태환경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전남의 구석구석 교육의 균등한 기회와 혜택이 골고루 미치도록 교육가족,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상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총애를 받으면 심신이 편해져야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정년이 충분히 남은 만큼 교육감님을 열심히 보좌해 일선 현장 여론을 잘 전달하되 할 말은 하는 교육국장이 되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76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