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해남 마산초, 마을-학교 자원조사 프로그램 참가 눈길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 공동체 회복
마을의 역사, 문화, 경제, 생활 자원 대한 인식 제고

 

해남 마산초등학교(교장 이성복)가 지난 3월 15일 마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산면 관내 마을 자원조사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마을 자원조사 체험학습은 마을-학교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산면 마을 자원조사 사업에 직접 참여해 마을의 역사, 문화, 경제, 생활 자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마을-학교 자원조사 체험학습은 매일 우리의 삶이 이뤄지는 마을을 통해 배워가는 공간, 나눠가는 공간으로서의 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의 자원 조사를 통해 마을의 핵심지원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학생들은 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활동에 따른 사전교육을 통해 조사 목적, 조사 방법에 대해 익히고, 마을별로 조를 달리해 교육받은 대로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조사에 참여했다.

자원조사에 참여한 4,5,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식으로 배운 것을 마을의 주민의 눈을 통해 확인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마을의 자연, 사회, 삶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학습을 제안한 이성복 교장은 “조사된 자료를 활용해 마을의 여러 자원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함으로서 마을의 공간, 역사, 사람을 알고 사랑하며 마을을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지역의 교육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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