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위한 入讀大吉 토크콘서트 개최
김대중 교육감, 박병두 문화평론가, 정순남 동신대 교수, 정행준 초당대 교수 참여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2월 4일 입춘을 맞아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민간정원인 비원에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入讀大吉(입독대길)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대중 교육감, 박병두 문화평론가, 정순남 동신대 교수, 정행준 초당대 교수가 참여해 '입춘을 맞이해 학생 또는 지역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공부란 무엇인가', '좋은 경험이란 무엇인가'등의 사전 및 현장 질문을 각자의 전공분야인 교육, 문학, AI교육, 교수학습의 관점에서 참석자들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근본은 독서"라며 "독서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남의 학생들이 가장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교육, 문학, AI교육, 교수학습 전문가들은 4차산업 시대 AI의 활용능력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AI를 사용하는 주체인 학생들의 신체 및 사회적 발달, 정서적 균형, 도덕적으로 성장하는 학교 교육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학교 교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 교육의 필요성도 공유됐다.
이날 진행된 입독대길 토크콘서트는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 한반도의 시작인 해남에서 ‘2025년을 태동하는 양기가 독서로 이어져 세상을 보는 안목과 사람을 포용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함양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자영 해남교육장은 “급변하는 시대, 우리는 쉬운 방법으로만 길을 찾았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해남이 인문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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