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형 개선 노력 등 인정 받아 추가 지원대학 9개교에 포함
국립순천대 6년 만의 신규 선정으로 고교교육 연계 박차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추가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 개선 및 설계 지원과 대학의 평가 역량 및 전형 운영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입전형 담당자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수험생 부담 완화 노력과 대입전형 고도화, 고교교육 연계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국립순천대는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신규 선발한 총 9개 대학(유형Ⅰ 국립순천대, 한양대 등 7개 대학, 유형Ⅱ 서울교대 등 2개 대학)에 포함되며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재진입에 성공한 국립순천대학교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강화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학생 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 제고 등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담아냈고, 지난해 선정된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순천대학교는 수험생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모의 면접, 전공·멘토 특강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대학 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고교-교육청-대학 간 협력 관계 강화, 그리고 정주형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지자체-교육청-지역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의 공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강희순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대입전형과 고교생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전남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앞으로도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책임감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1,683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정원내·외) 기준 수시 1,651명(98.1%,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실기/실적), 정시 32명(1.9%, 가군·다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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