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영암낭주고, 최태성 강사 초청 '마한 역사 강연' 호응

독천 지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교육 공동체 대상 진행
마한 역사 거점으로서의 영암 홍보하는 기회 가져

 

영암낭주고(교장 강성민)가 지난 6월 21일 오후 1시, 체육관에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마한 역사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한 역사 교육 강연'은 전남문화재단 문화재연구소가 추진한 2024년 마한 역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이자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의 이번 초청 강연에는 영암낭주고 학생들뿐 아니라 영암낭주중, 독천초 등 독천 관내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어?! 마한(馬韓)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주민 등 300명을 대상으로 생소할 수 있는 마한 역사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군 유치 확정'이 결정된 상황에서 추진됐으며 영암 군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마한 역사의 거점으로서의 영암을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됐다.

영암낭주고 3학년 오해빈 학생은 “인터넷 강의로만 보던 최태성 강사님을 직접 뵙고 마한 역사에 대한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고 추억이 되는 경험이었다. 마한이라는 국가가 생소했는데, 앞으로 마한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낭주고 강성민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 뿐만이 아니라 관내 학교 학생들이 모여 마한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 값진 경험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본교 교육가치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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