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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호남교육신문] 강진여중 배드민턴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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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중 물리치고 우승 차지…지역민과 교류 '학원스포츠의 가능성 열어'

 

강진여자중학교(교장 이광형) 배드민턴 동아리 팀이 전국 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진 여자 중학교는 지난 12월 2일~12월3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각 지역별로 우승한 학교의 스포츠클럽 팀들이 참가해 명실 공히 전국 최강 중학교의 팀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10회 째를 맞이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는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렸다.


강진여중은 준결승에서 작년 우승팀인 최대 난적 경북 기계중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충남 천안여중과 대결해 3복식 2승으로 감격의 우승을 안았다. 군 단위 중학교의 우승은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와 학부모, 학교와 강진군 체육회 및 배드민턴 협회가 힘을 합쳐 이룬 값진 결과다.

 

강진여중은 방과후스포츠클럽 활동, 토요스포츠데이, 동아리 활동 등 내실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진군 배드민턴협회 지역클럽들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역민과 학교 스포츠가 교류를 통해 새로운 학원 스포츠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지역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우승의 주역인 3학년 학생회장 김소연 학생은 “작년엔 아쉽게 전국대회 예선탈락해 눈물을 머금었지만 올해 후배들과 이런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좋다. 내년에도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면서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영광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우승이 기폭제가 되어 지역에 배드민턴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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