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 3일 신입생 입학식이 총동문회 장학금 등 1000여만 원의 다양한 장학금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광일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는 1983년 광일고등학교 개교 이래 2016년 11월 말 처음으로 결성돼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총동문회는 초대 회장인 정원주(광일고 1회 졸업) 중흥건설 대표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이 장학금을 출연해 장학기금이 마련되어 지난 2월 졸업식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후배들을 위해 노트북 2대와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정원주 동문은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청에도 4천만 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급해 자랑스런 동문으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신입생 입학식엔 총동문회에서 재학생 15명에게 먼저 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입생에겐 앞으로 학교생활에 따라 노트북과 3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총동문회 장학금과는 별도로 신남호(광일고 3회 졸업) 대신산업개발 대표도 분기별 100만원씩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과 대학 입학 시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총동문회는 입학식 후 200여 명의 동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동문회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후진 양성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4분기엔 학교법인 정성학원 이사장 장학금과 교직원 장학금을 신입생 포함 20여 명의 학생에게 지급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살리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온 힘과 열정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의 깨끗한 환경과 학생들의 열의에 찬 눈빛들 속에 변화하고 있는 광일고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며 “타 일반계 고교를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광일고를 믿고 보내길 잘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한 박서리 학생은 “우수한 동문들이 앞에서 이끌어 주고 선배들이 장학금을 받는 걸 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정성학원 최성철 이사장은 입학생들을 위한 치사에서 아흔이 넘은 우공이 산을 옮긴 ‘우공이산(愚公移山)’에 대해 이야기 하며 “머리가 명석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노력하는 이를 이길 수 없다”며 “목표를 세우고 우직하게 자기 할 일을 하며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광일고 전 교직원은 “학생들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덕’을 갖추고, 즐겁고 신나는 수업을 통해 ‘지’를 갖추며,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여 건강한 신체를 소유한 ‘덕지체’를 갖춘 조화로운 인재가 되도록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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