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지역사회 청소년 재능기부로 작은 학교 생활모습 담아
2월1일부터 2주간 광주북구일곡도서관 갤러리에서 광주북초등학교(교장 이혜경, 이하 광주북초) 졸업앨범 사진을 모은 ‘아름다운 작은 학교 이야기-식구’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엔 2016년 한 해 동안 광주북초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과 졸업생 가족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를 준비한 김영길 사진작가는 광주북초 학부모이고, 공동으로 전시하는 김지원, 배우형, 윤정원은 일곡에서 사는 학교밖청소년들이다. 네 명의 작가는 적은 학생 수로 인해 앨범제작 업체가 나서지 않아 해마다 어려움을 겪어왔던 광주북초 졸업앨범을 재능기부로 제작하기로 하고, 1년간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특히 여느 학교의 앨범과 다르게 졸업생 가족사진을 앨범에 넣기로 하고 6학년 스무 가족(쌍둥이 두 가족 포함)의 모습을 학교에서 촬영했다.
청소년 사진작가들은 앨범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영길 사진가의 지도를 받는 동시에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이고 '분교-들꽃피는 학교', '분교- 운동회' 사진집으로 유명한 강재훈, '학교'라는 사진집을 낸 엄상빈 두 사진작가의 강연을 듣는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작가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은 졸업앨범 완성과 함께 그동안 찍어왔던 사진들을 모아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
광주북초 학부모로서 앨범제작 프로젝트를 이끌고, 청소년 작가의 사진을 지도한 김영길 사진작가는 “작은 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졸업생들에게 학교의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간직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세 명의 청소년 작가들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름다운 작은 학교 이야기-식구’전은 오는 2월14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2월1일 오후 6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주, 3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사항은 광주북구일곡도서관(062-410-6884)이나 광주북초 이명숙 교사(010-3632-4608)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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