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청-목포시, 17일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위한 간담회 가져
목포시청, 올해 목포혁신교육지구 운영비 외 18건 교육기관 예산 지원 약속
김종식 시장, 원도심 공동화와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갑수 목포교육장이 2월 17일 오후 3시 목포시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교육청과 시청의 중간조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신설'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교육도시 목포'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목포교육 2021 설명과 함께 원도심학교 혁신모델 개발, ‘내 집앞 돌봄교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한 마을과 학교, 교육청과 시청, 관과 민의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하당·남악 신도시 개발로 인한 젊은 인구의 신도심으로의 이동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함께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원도심 살리기와 함께 원도심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목포가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목포의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목포 혁신교육지구 운영,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외 18건의 교육기관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청과 시청간 간담회는 지난 2월 2일 목포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목포교육 2021 설명회에 이어 김갑수 목포교육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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