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 ‘우당탕탕 칸타빌레 버스킹 공연’ 호응

학생과 교직원이 버스킹 통해 하나가 된 화합의 장 마련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32회) 후배들에게 격려 인사

순천고등학교(교장 이문재)가 11월 25일, 오후 ‘2022. 순천고 버스킹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3학년 강연을 위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32회)은 공연 시작 전 버스킹 장소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격려인사를 했다.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 및 교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이번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해방감에서 벗어난 3학년 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최종 출연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으며, 버스킹 행사 때 공연예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버스킹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현장 노래방을 개최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유대감을 고양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공연의 첫 무대는 정찬현(3학년) 학생의 노래를 시작으로, 랩과 댄스 등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다채롭게 꾸며졌다. 1학기 공연에 비해 보컬을 비롯한 세션의 연주 실력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가 즐거워하고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행 도우미 최승현(1학년)은 “공연을 위해 도움을 줬던 분들게 감사드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버스킹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문재 교장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적 교감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고, 밝고 즐거운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정서를 교감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의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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