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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순천전자고, MC+교육으로 취업중심 특성화고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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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향장과 '스킨케어 과정 운영'…토니모리와 협약 10여명 취업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이유, 학부모님들이 특성화고를 믿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취업이다.순천전자고(교장 김을식)가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MC+교육(기업맞춤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특허 출연한 정책으로 기업, 학교, 학생이 ‘취업•채용 확약 MOU’를 체결해 학교와 기업이 함께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내용에 관한 교육 과정을 만들고, 이를 이수한 학생들을 기업에서 채용하는 제도다. 기업체 선정은 학교 자체에서 발굴해 진행이 되고 있으며 학교 측은 2학년 2학기에 희망자를 받아 3학년 때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이수한 학생들을 기업에 취업시킨다.


순천전자고의 화학공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향장과는 MC+ 교육의 일환으로 스킨케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전자고와 3년째 MC+교육 업무협약을 체결 중인 ㈜토니모리는 시가총액 3천억원 규모의 국내 화장품 업종 3위의 중견기업이다. 순천전자고 김을식 교장은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과 만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MC+교육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매년 채용할 것을 협의하고 협약 체결 첫 해인 2016학년도에는 MC+교육을 통해 해당 기업에 10여명을 취업시켰다.


작년에도 본사 사무직, 직영점, 면세점 등 3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올해에도 순천전자고는 지속적으로 기업과 MOU를 체결해 현재 7명의 학생이 MC+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순천전자고는 직업기초, 화장품공업, 피부스킨 메이크업 등의 전공 과정을 개설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면세점 판매 인력이 필요한 기업의 요구에 응해 중국어 회화 또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직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한편 MC+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양 포스코 제4정비지원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전기관련 정비 업체인 ㈜남양이엔에스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을 확장해 학생 취업을 약속 받았으며 이에 스킨케어 과정과 더불어 전기계측 과정을 개설했다. 순천전자고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기술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시키고자 전기이론, 전기실습 등의 과목을 개설하고 현재 6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다져가고 있다.


김을식 교장은 "이같은 MC+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해 취업중심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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