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 6日 입학식 열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6일 담양리조트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남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전남 동부권 열차학교는 전남 동부권(담양,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고흥, 보성) 소재 고등학교 1학년 총32명의 학생이 입학하여 8명의 지도 교사와 함께 사전 캠프 3회, 사후 캠프 2회,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러시아, 몽골을 거치는 9박 10일의 해외 대탐방 등 7개월간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인 김강민(창평고등학교) 군의 입학 선서 낭독에 이어 열차학교 교장(담양고서중 김성희)의 입학허가 선언과 환영사, 교육장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 김강민 군의 선창에 따라 학생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민족적 자긍심과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입학식 후 전개된 1차 사전캠프에서 학생들은 생활안전교육, 영상 미디어 활용 교육, I-Brand 책 쓰기 계획을 수립한 후 자기주도적 독서 토론 및 반별 자치활동으로 열차학교 학생으로 첫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규 담양교육장은 “열차학교라는 힘든 과정이지만 자신을 성찰하고 조국과 공동체를 위한 삶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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