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청 선정

전남도교육청 공모 올 3월 1일부터 1년간 진행…놀이 시설과 프로그램 연수 기회 제공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 사진)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2018학년도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지원청에 선정되며 놀이 활동 활성화 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건전한 놀이로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놀이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켜 창의적인 놀이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지원청 사업은 올 3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된다.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지원청 사업을 위해 탄력적 교육과정 편성 운영으로 충분한 휴식 및 놀이시간을 확보하고 학생 놀이동아리를 운영하며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상설 민속놀이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내 행사에 필요한 다양한 놀이 소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 놀이 프로그램 개설, 교원을 위한 놀이 관련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부하는 것과 노는 것이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충분한 놀이시간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이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준석 교육장은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거점교육지원청 사업에 이어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지원청에도 선정돼 도교육청으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며 “학교교육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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