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인성교육, 교육감은 오인성' 20일 출마선언 기자회견…학생중심 교육의 교육행정 적임자 자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사진)이 전라남도육감 선거에 가세하면서 조용하던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 전 교육장이 3월 20일 전라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전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선언에 앞서 오 전 교육장은 ‘출마의 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교육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40여년간 교육현장에서 선생님과 교육전문직으로 일하면서 ‘학생 중심 교육의 실천가’, ‘혁신적인 교육정책 기획가’, ‘통찰력과 추진력을 갖춘 교육행정가’로 살아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오 전 교육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이지만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교육장은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며 “학생들에게는 꿈을, 선생님들에게는 긍지를, 전남 도민과 학부모들에게는 기쁨을 드리는 ‘꿈과 긍지와 기쁨’의 전남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오 전 교육장은 1978년 초등교사로 교단에 선 뒤 광양서초 교감, 강진중앙초 교장, 회진초 교장과 전남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 및 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등을 역임하며 근 40년간 일선 학교행정에 몸담아왔다.
교육부 도덕과 교과용도서 편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교육개발원 학교종합평가 평가위원, 전남교육연수원·광주교육연수원·한국교원대·광주교대 등의 강사로 활동했다. 오 전 교육장이 전남교육감선거에 나서면서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장석웅 전 전교조위원장 등과 함께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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