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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호남교육신문] 전교생 11명 안양동초 전국동계체육대회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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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장 한 번 가보는 게 꿈…이재양 교장 부임 이후 방과후 활동 일환으로 시작

 

전교생이 11명에 불과한 장흥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이재양) 스키부 학생이 강원도 평창에서 기적을 일궈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동초등학교 스키부 선진우 학생은 지난 2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계주부문에서 기적같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키장 한 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던 학생들은 지난 2016년 9월 이재양 교장의 부임 이후 방과후 활동으로 스키와 첫 인연을 맺었다. 전교생이 11명인 작은 학교지만 5학년 선진우 선수는 지난 제43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 롤러스키분야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전남 초등학생 크로스컨트리 부문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안양동초 이재양 교장은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시작한 스키부 방과후 활동 2년만에 이렇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서 기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과 장흥교육지원청 등에서 스키를 탈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다. 선진우 선수의 지금 기량이라면 6학년으로 진학하는 내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양동초 스키부 학생들은 방과후 스키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 훈련을 하며 꾸준히 기량을 높이고 있다. 안양동초등학교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재양 교장과 함께하는 안양동초의 기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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