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한국바둑중·고 '전국최초 교직원 바둑대회 개최' 화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한국바둑중・고등학교(교장 박경희)가 지난 8월 18~19일 이틀 동안 ‘2018 전국교직원 바둑한마당’이 성대하게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현직 교직원은 물론 바둑 방과후학교 교사들까지 총 3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김인 국수, 유건재 8단, 차민수 5단, 오규철 9단, 양건 9단 등이 심판위원으로 참여하고 지도다면기 기사로 10명의 프로 기사가 함께 참여하는 바둑 축제 한마당이 됐다. 총 5개 부문(시니어부, 유급자부, 유단자부, 단체부, 최강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8강까지만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이후 서울 소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고 소속 학교는 큰 명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국단위 바둑대회다"면서 "바둑이 인성교육의 중요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교육청이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전국교육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또 한번의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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