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교내 역사문화연구 동아리 집현전(회장 배수진)이 광복 73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보훈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8월 1일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서울 지역 현장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동아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체 TF팀을 결성해 모든 일정과 계획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사소통을 통해 수립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 할 수 없다'(단재 신채호)는 구한말 역사학자 신채호 선생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서울 지역 현장 답사를 통해 학생들은 애국심과 민족정신 등을 함양했다. 특히 서대문 형무소와 국립 서울 현충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답사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정다운 학생은 “연이은 폭염이라 너무 더워 그냥 쉬고 싶었지만, 학생의 본분은 ‘배움’이라는 선생님의 제안으로 참여했다”며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게 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를 지도하는 이명주 교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답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실제 서울 현장 답사에 나서게 된 모든 과정에 기쁘고 고맙다”며 “올해로 광복 73주년, 내년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우리 학생들이 조국에 대한 관심, 나라에 대한 사랑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태고등학교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나라사랑 창의체험학교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도에도 사업이 재지정돼 학생들의 실질적인 나라사랑교육 내실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학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교고 팀, 2018 전남고등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1) | 2018.08.20 |
---|---|
[호남교육신문] 한국바둑중·고 '전국최초 교직원 바둑대회 개최' 화제 (0) | 2018.08.20 |
장성중학교 조정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휩쓸어 화제 (0) | 2018.07.31 |
여수여고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로 재능기부 앞장 (0) | 2018.07.31 |
[호남교육신문] 해남고 1학년, 1박 2일수도권 大學 캠퍼스 투어 실시 (0) | 2018.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