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 포스터부문 금상 수상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공고(교장 김상호)는 뿌리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주관하는 ‘제4회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 포스터부문에서 금상(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 스스로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뿌리산업’이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품질 경쟁력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를 말한다. 금상을 수상한 해남공고 ‘해남뿌리들’팀은 강혜영 외 2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의 꽃’이라는 주제로 모든 산업기술의 토대가 되는 뿌리산업을 경제발전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영양소와 같은 존재로 표현해 뿌리산업의 발전이 곧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 UCC 16점, 포스터 42점 등 총 58점이 출품됐다.공모전에 참석한 박효진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며 뿌리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뿌리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산업경제 또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남공고 교장 김상호는 “이번 금상 수상은 광주 전남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이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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