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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호남교육신문] 벌교고등학교 '우유갑 되살리기' 지속가능한 지구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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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구 위한 역지사지(歷地社知)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Green) 지구 운영

 

벌교고등학교 사회과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7월17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역지사지(歷地社知)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Green) 지구'라는 주제로 특별한 환경 보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해 우유갑을 기부하고 쓰레기 봉투로 교환·기부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우유갑 되살리기'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모은 우유갑을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우유갑을 쓰레기 봉투로 교환한 뒤, 이를 다시 학생들과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순환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속가능성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실제 생활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유갑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과 재사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벌교고 모소영(18) 학생은 "우리가 평소에 버리던 우유갑이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서 놀라웠다.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지(18) 학생도 "직접 모은 우유갑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 가족들과도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벌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우유갑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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