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여고 사격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사격대회 우승

전남여자고등학교 사격부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7월 19일 전라북도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여고 사격부(박경은, 박재영, 김혜빈, 오진아)는 18개 팀이 출전한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74.6점을 기록하며 1,873.6점을 쏜 인천체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 결선에 진출한 3학년 박경은 선수가 결선 대회신(250.9점)을 기록하며 개인 우승까지 거머쥐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여고 사격부는 최근 인천에서 열린 제1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3학년 박경은 선수가 개인2위를 차지하고 지난 7월 26일에 열린 제48회 회장기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단체3위에 오르는 등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여고 조병현 교장은 "이번 우승의 기쁨을 학교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전남여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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