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수업나눔 온오프라인으로 6개 분과 참여
2024년 1만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네 차례 수업나눔 성료
2024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병남)는 11월 23일, 전남 유초등 교원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4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4차 수업나눔은 '학생 주도성, 수업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이 운영되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라온초 외 3곳의 초등학교에서 6개 분과의 수업공개와 협의회가 진행됐다.
도덕과 수업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현장에서 공개하고, 특수분과는 사전 녹화한 수업을 다목적홀에서 영상으로 함께 참관한 후 수업 협의를 이어갔다.
유튜브를 통해 수업교실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생중계로 연결한 체육(상암초), 통합(목포영산초) 분과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나눔이 진행됐다. 라온초와 벌교초에서 진행된 영어와 음악 분과 수업나눔은 16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뤄다.
이날 도덕 분과는 '인공지능 로봇을 바르게 사용하는 실천 방법 찾기'를 주제로 수업을 공개해 교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에서의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진행된 수업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디지털 수업 환경에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특수교육 분과의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수교육에서 학습자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은 다양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유초등 교사들의 주목을 끌었다.
2024년 초등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깊이 있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함께 여는 미래'를 비전으로 학생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실천 방안에 역점을 두고 4차에 걸친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13개 분과별로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교실수업 사례와 디지털 기반 AI를 활용한 2030 미래교실을 구현하는 수업연구와 주제협의를 펼쳐내, 초등교원 1만여 명이 참석하여 수업의 대전환을 위한 논의와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남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인사팀장)은 “2024년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수업나눔연수, 글로컬미래교실에서 현장교사가 수업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수업으로 길을 찾은 교사들이 2025년에는 전남의 모든 교실에서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수업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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