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화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호남교육신문]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총동문회 장학금 및 기념품 전달식 가져…'온고지신의 정신 필요한 시기'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가 5월 20일, 지난 1917년 5월 25일 화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지 10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호경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구충곤 화순 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동문,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지난 100년을 뒤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호경 화순초 총동문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배들이 만들고 가꾸어온 10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후배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고 모교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 화순초등학교가 전남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많은 인재와 석학을 배출하고 전남 교육 1번지 학교로서의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온 우리 화순초등학교가 이제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현재에 자족(自足)하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를 살펴 새롭게 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화순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 개막식 및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후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학생대표 이도현 학생은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화순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우리 고장,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돼 선배님들처럼 화순초등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화순초등학교는 이날 기념행사와 동문한마당 잔치를 통해 2만 3000여 동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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