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금천초,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 탁구 준우승 쾌거

 

 

 

유소년 스포츠클럽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9월 29일 전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진도군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금천초등학교(교장 소순희) 남자 탁구부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내 16개 시도대표팀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대회에 금천초 탁구부는 나주시 대표로 처녀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금천초등학교가 첫 출전으로 우수한 성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배호 지도교사와 김경술 행정실 주무관 겸 코치의 열정이 큰 힘이 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탁구부는 이들 두명의 감독 코치와 아침 시간과 매주 토요일 시간을 활용해 맹연습을 해왔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탁구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탁구용품과 교내 탁구연습실 조성, 인근 초등학교 탁구부와의 꾸준한 시합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6학년 이진호 학생은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따라오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함께 땀 흘린 친구들과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소순희 교장도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도전정신과 스포츠정신을 기르고, 무엇보다 자신의 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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