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활동 또바기 소모임 운영…행복 주간에 다도교육, UCC 활용 영상교육 등 진행
시종초등학교(교장 김창윤)가 지난 1학기 동안 ‘시종(始終) 행복 기다림(氣茶林)교육’을 통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시종초등학교는 특별한 자치활동인 ‘또바기 소모임’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는 학생들 스스로 발견해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에는 또바기 소모임의 주도 아래 학교폭력예방, 흡연예방, 언어문화개선을 주제로 학부모 마미캅스, 영암경찰서, 시종면사무소, 시종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 스스로 어깨띠와 피켓에 들어갈 문구를 정하고 지역민에게 제공할 홍보자료를 직접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학교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행복(씨앗, 새싹)주간에는 다도 연구학교와 연계한 학급별 행복 기다림(氣茶林) 프로젝트, UCC 촬영 및 편집, 학년별 찻잎 수확을 통한 생태교육, 책의 날 축제, 시종칭찬포인트제와 연계한 마켓데이를 운영했다. '행복 기다림(氣茶林) 프로젝트'란 다도 연구학교와 연계해 학급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는 것으로 1-2학년은 차와 관련된 동시를 짓고 시화로 표현하기, 3학년은 차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 4학년은 찻잎 관찰 및 관찰보고서 제작하기, 5-6학년은 다산 초당 견학 및 정약용의 생애 및 업적 알아보기 활동을 진행한다.
UCC 촬영은 또바기 부서별로 다도 관련 주제를 정해 촬영을 하는데 주제 선정부터 계획 세우기, 촬영, 편집까지 학생 스스로가 구성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UCC영상은 2학기에 상영하고 우수작은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생태교육은 학교 뒤편 텃밭에 찻잎을 직접 심어 수확까지 하는 활동으로 학기 초부터 계획적으로 애플민트, 체리세이지, 둥굴레 등을 심고 가꾸어 찻잎을 수확했으며 수확한 찻잎은 말려서 아침 다도 시간을 이용해 우려 마시며 수확의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켓데이 행사는 1학기 동안 각종 대회 및 생활지도시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칭찬포인트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로 학기 말에 학생들이 원하는 상품으로 마켓을 열어 물건을 구매하게 했으며 또한 3~6학년 학생들은 영어 표현을 익혀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창윤 교장은 "지난 1학기 행복 기다림 교육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운영된 것 같다"며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단발성 교육이 아닌 내년, 내후년에도 우리학교만의 특색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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