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창평중, 여름방학 맞이 자기주도학습 캠프 성황

 

 

학습력 진단검사, 학습방법에 대한 학습 실시…학부모 참여 자녀교육 관심 제고

창평중학교(교장 나영숙)가 7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이틀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맞이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성황리에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시간들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전에 진행된 학습력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분석과 학습동기 및 학습방법에 대한 학습을 실시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 캠프는 학생의 자기 결정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메타인지 학습과 학습행동에 변화를 주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됐다.

 

각 개인별 학습습관 검사, 나만의 흥미와 장·단점, 습관을 알아보고, 나의 목표와 귀인 성향 파악, 시간관리 현황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플래너 작성하기, 노트필기 실습, 주의집중 능력 훈련, 내가 꿈꾸는 미래 등 다양한 참여식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익혔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시간 마다 흥미있게 참여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최성우 교수가 참여해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강의를 펼쳐 참여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 교수는 강의에서 “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첫 걸음이다”며 “아이들과 공감하는 부모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며 새로운 각오와 아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영숙 교장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이 달라지는 것이니만큼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능력을 갖춰 당당한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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