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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주요보직 인사 앞두고 ‘규모·인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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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교체여부 이목집중…8월 13일경 주요보직자 우선 발표할 수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사진)의 9월 1일자 첫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가 오는 13일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인사규모와 발탁될 인물들의 면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임기 만료와 명예 퇴직 등으로 공석이 되는 직속기관장 3명과 5곳의 지역교육장들을 포함해 본청 국·과장, 임기가 남아있는 교육장들의 교체 규모가 관심사다.


직속기관장중에는 김종구 전남교육연수원장과 강경아 전남자연탐구수련원장이 정년퇴임하고 신경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이 명예퇴직한다. 또 중등출신의 박선미 목포교육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김남규 담양교육장, 정병원 고흥교육장, 이도환 보성교육장이 임기만료 또는 정년퇴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초등출신으로는 김종남 해남교육장이 2년 만기를 채웠다.


청 국·과장중에는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교육국장, 정책기획관, 교원인사과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장학관 등의 교체여부도 관심사다. 또 임기가 남았지만 지난 번 교육감선거과정에서 상대편 후보측에 줄을 대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몇몇 교육장들도 교체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선 현장에서는 이들에 대한 이름이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등 살생부가 떠돌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청 과장들의 지역교육장 발탁 여부도 관심사지만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공식 석상에서 ‘개혁성, 청렴성, 능력, 평판도’를 인물 발탁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휴가를 떠난 장석웅 교육감이 출근하는 9일경 인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13일 오후 인사위원회가 끝난 후 주요보직자 명단을 언론에 공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 교감 신규교사에 대한 인사는 14일경 일괄 발표된다.


전남도내 한 교육관계자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인사작업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인사규모나 대상자들의 면면도 깜깜한 상황”이라며 “장석웅 교육감의 첫 인사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는게 일선 교육계의 분위기”라고 귀뜸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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